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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씨름왕대회 道, 2년만에 되찾은 ‘씨름 왕좌’

금2 은3 동5 종합점수 2334.85점 획득… 대구·서울 제압
女무궁화급 박미정 1위·중학부 최정우 씨름왕

 


경기도가 대통령배 2009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배를 되찾았다.

경기도는 29일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종합점수 2천334.85점을 획득, 지난해 우승팀 대구시(1천650.1점)와 서울시(1천614점)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 1989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연패를 달성했다가 지난해 대구시에 우승배를 내줬던 경기도는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열린 여자부 무궁화급(80㎏) 결승에서는 박미정(용인시)이 조현숙(서울시)를 상대로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무궁화급 엄송지(용인시)는 준결승전에서 조현숙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청년부에서는 안성호(남양주시)가 준결승전에서 이동석(경남)에게 져 역시 3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전날 열린 중학부 결승전에서는 최정우(광주중)가 이승준(전북 풍남중)을 제압하고 중학부 씨름왕에 올랐고 매화급(60㎏이하)에서는 이연우(이천시)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장연심(서울시)에게 패해 아쉽게 씨름왕 등극에 실패했다. 이연우와 함께 매화급에 출전한 김미화(광주시)는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는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2위 대구는 금 2개, 동메달 1개를 얻었고 3위 서울시는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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