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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마스터스 테니스 “나 아직 살아있어” 김영준 2연패

권오희 2-0 누르고 남자단식 정상 등극

 


김영준(고양시청)이 2009 해피수원 한국 실업마스터스 테니스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준은 30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권오희(부천시청)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영준은 지난해 실업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건국대와 구미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04년 후반기부터 사실상 운동을 그만두고 공익근무 등을 했던 김영준은 지난해 4년여 만에 고양시청에 입단하며 현역에 복귀 한국선수권과 실업마스터스 등 권위있는 국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준은 1세트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인 권오희의 백핸드를 집중 공략하며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로 끌고가 첫세트를 6-3으로 따낸 뒤 2세트에도 단 한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은 채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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