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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홍유릉 주변 현상변경 기준안 문화재 심의위 최종의결 확정될 듯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홍유릉 주변 현상변경 기준안이 조만간 문화재 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1일 최재성(민·남양주 갑) 의원은 남양주시가 이광호 시의원 및 금곡동 주민대표 등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홍유릉 현상변경기준안에 대해 문화재청과 협의한 결과, 주민들의 요구안을 문화재청에서 대부분 수용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에서 가장 쟁점이 되었던 부분은 한양벌 일부 지역에 대한 신축 및 증개축 허용 여부와 금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금곡동 구도심 일부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의 건이다.

최 의원은 문화재청에 금곡동 구도심지역의 경우, 홍유릉의 조망권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규제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한양벌의 경우 기존 주민들의 손해와 피해를 일부 보상하는 차원에서 신축은 불가하더라도 기존 건축물 증개축의 8m까지는 허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유릉 현상변경 기준안에 대한 최종 의결은 오는 3일 문화재 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곡동 주민들은 문화재청의 문화재(보호)구역 일괄조정 예고에 강력히 반대하며 주민대표들이 문화재청을 방문, 건의서 등을 제출하는 등 규제완화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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