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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 ‘당구神’ 김경률 또 실력 과시

압도적 경기력으로 최문갑 30-17 꺾고 국내랭킹 1위 굳혀

 


서울 김경률이 용인백옥쌀배 제6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률은 1일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최문갑(안산·국내 랭킹 81위)을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0-17의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경률은 지난 5월 강화동주향배 3쿠션 전국오픈대회 우승과 지난 22일 수원에서 막을 내린 2009 수원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3위에 오르는 등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김경률은 김동용(대구)과 치른 4강 1경기에서 13이닝 동안 3개 이닝만 놓치는 활약을 펼친데다 상대에게 공격 기회도 내주지 않으며 30-2로 경기를 마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경률의 결승 상대자인 최문갑도 4강 2경기에서 유진희(서울)에게 21이닝 동안 13점만을 허용하며 30-12로 결승에 올랐다. 김경률은 결승에서 4이닝까지 8득점했지만 최문갑이 3이닝에만 6점을 몰아쳐 8-11로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경률은 최문갑이 7이닝부터 11이닝까지 5이닝 동안 4득점하는데 그치는 사이 매 이닝 점수를 보태 9이닝 5점, 10이닝 3점, 11이닝 4점 등 15점을 추가해 23-15로 역전에 성공했고, 12이닝에서도 5득점하며 28-16으로 승리를 확실시 했고, 14이닝과 16이닝에서 1점씩을 보태며 30-17로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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