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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공무원 性인지력 쑥쑥 자라는 시간

경가연 성평등교육포럼 개최… 효율적 교육 구현 방향성 모색 마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하 경가연)이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반동안 경가연 5층 교육장에서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7차 성평등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경가연 교육사업국 조혜련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현주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크리에이티브 다양성센터 이은아 대표는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성 인지 교육을 받는 인원도 매년 점차 늘고 있지만, 각 지자체별 여건과 의지 정도에 따라 교육 인원차이가 크다”고 발표했다.

또 ‘경기도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한 경가연 교육사업국 손영숙 국장은 “계량화된 지표로 본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교육을 통해 개인이나 정책(사업)에서 변화를 이끈 사례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필요가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후 3시10분부터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송인자 정책교육과장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둘순 연구위원, 푸른경기21 박연희 사무국장과 도 가족여성정책국 고순자 과장이 토론에 참여해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전문가 자문회의,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한 워크숍 등을 통해 세부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과 전국 성별영향평가센터간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 필요성, 교육교재 공동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 진행 구현을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정현주 원장은 “성인지 교육은 성별에 따른 차이와 권력관계, 그리고 불평등을 인지하는 성 인지 감수성에서부터 출발해 고유한 업무와 지위에서 성평등 사회를 실현할수 있는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며 성인지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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