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배구협회가 국내 유일의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 숨쉬는한의원 등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도배구협회는 3일 자생한방병원 분원인 수원자생한의원에서 정재묵 도배구협회 회장과 이세호 전무이사, 임진강 수원자생한의원 대표원장, 박경수 분당자생한의원 대표원장, 이정균 숨쉬는한의원 수지본점 대표원장, 손원락 숨쉬는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배구협회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재활 등 보건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다. 도내 체육단체가 의원지원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자생한방병원과 숨쉬는 한의원은 도배구협회에 의료지원 및 관계자의 해당 질병 발생시 편의를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도배구협회와 협약식을 체결한 자생한방병원은 수원, 분당 지역에 의원을 두고 김연아, 박지성, 최경주 등 유명 선수들의 척추질환 치료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척추건강 123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도배구협회 관계자는 “배구 선수의 경우 무릎, 발목의 부상 위험이 높아 도내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도 치료받기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 자생한의원과 숨쉬는한의원의 의료지원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