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3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대강당에서 성남시니어직업훈련센터 제5기 교육훈련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5기 훈련생 165명과 가족, 이대엽 성남시장, 김완수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 행사는 시립국악단 축하공연, 수료증 전달,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3개월간의 교육훈련 동안 보일러, 조경기능사, 도배, 타일, 내선, 요양보호사 등 6개 전문 분야에서 이론 및 실기를 겸한 복합적 강의로 현장 취업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현재 30여명이 사실상 취업을 했고 6개월 이내에 60여명이 추가 취업 예정으로 수료생의 60%인 100여명이 취업해 전문 직업인으로 일하게 된다. 시가 더 큰 성과를 내년에 이뤄낸다는 계획을 강구하고 있어 시니어직업훈련센터의 위상은 날로 커질 전망이다.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실직한 40~60대 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설립된 중년 취업교육전문 기관으로 훈련비 전액무료, 훈련수당 지급 등 훈련생들에게 부담없이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게하며 시민 취업 상승효과 분위기를 이끌어내 이대엽 시장의 민선4기 공약중 백미로 통하고 있다.
이대엽 시장은 “실직사태는 큰 사회문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생산적 시정운영에 나서고 있다”며 “시니어직업훈련센터가 청장년 취업의 길을 활짝 여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