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행복한 일산서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무료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 2010년도 수강생을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7일 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작돼 5년째를 맞고 있는 사랑의 교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맞춤식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에게 양질의 사교육을 제공하고 방과 후에도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0년도 ‘사랑의 교실’ 수강생은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중급, 기초), 수학반 등 2과목 4개반, 24명을 모집하며 수업은 일산2동 및 주엽2동 주민자치센터 등 2개소에서 실시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고 신청서는 일산서구 총무과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수업은 다음달 6일 개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