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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ACL 조 추첨 G조 배정

日 감바 오사카·中 허난 젠예·동남아 승리팀과 한팀
성남, 日 2위팀·中 우승팀·호주강호와 ‘죽음의 E조’

FA컵 우승팀 수원 블루윙즈가 아시아 최고의 축구 클럽팀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추첨에서 일본의 강호 감바 오사카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수원은 7일 오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린 2010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추첨에서 감바 오사카와 중국의 허난 젠예, 아직 진출팀이 가려지지 않은 동남아시아 플레이오프 승리 팀 등과 함께 G조에 속했다.

수원은 지난 달 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성남 일화와의 2009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며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수원과 한조에 속한 팀들 중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은 단연 조재진이 소속된 감바 오사카.

감바 오사카는 올해 J-리그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08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클럽 축구의 강호로 손꼽히는 팀이다.

또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3위를 차지하며 ACL 출전권을 획득한 성남 일화는 올해 J-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둔 가와사키 프론탈레,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인 베이징 궈안, 호주의 강호 멜버른 빅토리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 편성돼 순탄치 않은 일정을 예고했다.

한편 ACL은 2003년 아시아클럽컵과 아시아컵위너스컵, 아시아슈퍼컵이 통합되면서 열리기 시작한 대회로, 아시아클럽간 축구대회에서는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는 포항 스틸러스가 우승컵을 차지했고 올 시즌 K-리그 우승팀인 전북 현대가 2006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성남 2004년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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