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실련은 8일 성명을 내고 광교신도시내 경기도시공사가 무주택 서민에게 분양하는 에듀타운 A12블럭의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를 대폭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A12블럭 땅값 차액으로 1천138억원의 개발이익을 가져가는 경기도시공사가 1천764가구의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분양가를 3.3㎡당 1천1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 1천억원 이상의 분양수익까지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체 분석결과 3.3㎡당 1천150만원에 분양할 경우 900억원의 분양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장애인 등 특별공급분 685가구와 무주택서민 일반분양분 1천79가구 등 에듀타운 A12블럭 1천764가구에 대해 오는 1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