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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안기운 총감독 체육훈장 백마장 수상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안기운(58) 총감독이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안기운 총감독은 8일 오후 5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산업 대상 및 체육발전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에서 경기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여받았다.

안기운 총감독은 지난 1971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1975년 안성여중 정구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입문, 1981년 한·일중학교 국가대항전 한국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는 등 엘리트 선수 육성에 힘써오다 1988년에는 수원시청 정구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또 1990년부터 경기도정구연맹 전무이사 직을 맡아 경기도 정구발전에 앞장섰으며 1991년 제9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여자 감독 직을 시작으로 1992년 제2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 1993년 제1회 동아시아경기대회, 1994년 제12회 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한국 정구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현재 안기운 총감독은 한국실업정구연맹 부회장과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총감독을 맡고 있으며, 지난 1992년과 1994년 각각 수원시 문화상과 대한민국 체육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기운 총감독은 “많이 부족하지만 이런 큰 상까지 받을 수 있도록 23년간 지원해준 수원시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받은 훈장이 힘이 된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수원시 스포츠 후진 양성을 위해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안기운 총감독이 수상한 체육훈장 백마장은 국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위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체육훈장 중 4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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