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씨름협회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09년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2010년 1월 열릴 2009년 결산이사회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9일 오후 5시 수원시 연무동 도씨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서은호 씨름협회장과 문철수, 안창식 부회장, 민병길 감사와 김준태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사업보고와 함께 전국체전 축소 방침에 따른 씨름 종목의 체전 제외와 관련 대책 수립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 졌다.
또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2009년 경기도 씨름을 빛낸 임태혁(경기대), 이승호(수원시청) 등 수상후보 선수 12명과 지도자 수상 후보자 8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부문 후보자는 내년 1월 결산이사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도씨름협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수원시 인계동 모음식점에서 약 30여명의 씨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서은호 회장은 직접 준비한 잡곡선물세트를 씨름인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