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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 주변 3만여 해양생물 모인다

고양 킨텍스 지원시설 4천300톤급 아쿠아리움 조성
우선협상대상자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 선정 내년착공

 

고양시에 해양 생물 250종, 3만4천여마리를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이 2012년에 들어선다.

고양시는 킨텍스 지원시설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쿠아리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 2만5천880㎡에 들어설 예정인 일산 씨월드 아쿠아리움(가칭)은 2012년 말까지 모두 658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만3천157㎡ 규모로 건립된다.

일산 씨월드 아쿠아리움에는 4천300t의 수조에 해양생물 250종, 3만4천여마리가 전시된다. 해양동식물관, 돌고래쇼장, 해저탐험버스, 상어수조관람선 등 시설도 갖춰진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 2월 부지 임대계약을 한 뒤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 내년 8월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자 공모에는 킨텍스 오션월드 컨소시엄과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 2곳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은 한화건설, 한화63시티, 미국의 수족관 아크릴 생산·공급업체인 레이놀즈 폴리머사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 아쿠아리움 개발사업을 추진, 호주 오셔니스 그룹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다 지난해 국제금융위기로 오셔니스 그룹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왔다.

한편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는 아쿠아리움 외에도 차이나문화타운, 스포츠몰, 상업시설, 특급호텔 등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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