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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천하장사 씨름 박미정, 엄송지 누르고 80㎏급 모래판 점령

박미정(용인시)이 제1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미정은 12일 수원 한조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0㎏급에서 엄송지(평택시)을 2-0으로 따돌렸다. 박미정은 준결승전에서 김명자(광명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엄송지를 맞아 첫째 판을 안다리 기술로 이긴 뒤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0㎏급에서는 홍선미(이천시)가 안희도(용인시)를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65㎏급 이연우(이천시)도 곽한례(양평군)를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꺾고 2-0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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