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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생활속도 관리’ 보행안전 지킨다

내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 확정
계양署와 협조체제 강화·CCTV 확대 등

계양구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고 정지선 준수 및 안전띠 착용 등 교통문화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2010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확정된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따르면 자동차 1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1.68명에서 0.74명으로 감소시키고 교통문화지수 산출 결과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계획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와 신호준수,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착용률을 높이기 위한 각종 계획으로 추진하게 된다.

구는 우선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보행자 등의 보행안전대책을 추진, 노인보호구역(Silver Zone)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무단횡단 다발지역에 보완시설을 설치하며 주택가 이면도로 2개소에 대해 자동차 운행속도를 30km 이하로 제한하는 생활속도관리시스템(Zone 30)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계양경찰서와 협조 체제를 강화, 다기능 단속카메라 설치 확대와 법류위반 운전자 단속강화, 이륜차 운전자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안전 진단도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교통안전수준이 OECD 가입국가 29개국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만큼 교통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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