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김창환배 펜싱 화성시청 ‘은빛 정상’ 찔렀다

대전도시公에 2점차 석패… 男플뢰레 2위

화성시청이 제14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14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전도시공사에 42-44, 2점차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준결승전에서 서울 성북구청을 43-3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화성시청은 에이스 최병철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됐지만 언남영, 여한용, 김대영이 차례로 출전, 대전도시공사의 현 국가대표인 권영호와 정창영, 손영기를 상대로 14-13으로 앞서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8번째 게임까지 치르면서 전력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해 33-40으로 뒤지자 화성시청은 마지막 9번째 게임에 부상중인 최병철까지 투입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최병철은 제한시간 3분 동안 9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끝내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2점차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화성시청은 이날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에페 단체전에서도 국민체육공단과 대전대학교에 각각 36-45, 35-45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