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4 아시아경기대회 및 기후변화를 대비, 기존의 가로등을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으로 교체키로 해 밝고 생동감 있는 도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시 가로등은 노면을 비추는 위치(범위)에 따라 밝기가 달라져 운전자의 시각적 피로를 유발해 왔다.
또 노후되거나 효율적인 반사판이 없는 부적합한 등기구로 인해 빛이 효율적으로 제어되지 않아 사방으로 확산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나트륨 램프인 기존 가로등은 점등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주황빛 발산으로 사물의 인지력이 저하돼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세계적인 초고유가 시대에 따른 에너지 절약원인 차세대 백색광원으로 교체 필요성이 대두되고 우리나라도 오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의무 예상국이 확실시 됨에 따라 가로등 보안등 램프를 에너지 효율 및 성능이 우수하고 고효율 반사각이 있는 IP(Ingress Protection)지수가 높은 에너지절약형 등기구로 교체하는 가로등 정비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형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비해 가격은 비싸나 고효율 반사판이 있으며 수명 또한 기존 램프에 비해 월등이 길다”며 “전기요금도 40% 절감효과가 있고 기존 가로등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