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09 시즌 인천 문학구장에서 운영한 왕뚜껑 홈런존으로 모은 2천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15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SK는 한국야쿠르트와 시즌 개막 전 외야측에 홈런존을 지정해 놓고 이곳에 홈런볼이 떨어질 때마다 100만원 상당의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2009 시즌 팀 홈런 1위였던 SK는 왕뚜껑 홈런존에 21개의 홈런을 날려 인천 지역 단체에 2천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