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류빛나가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도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류빛나는 15일 화성 유앤아이센터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일반 1천500m 결승에서 2분50초62로 변천사(고양시청·2분51초23)와 김숙희(과천시·3분00초14)를 꺾고 우승한 뒤 3천m에서도 6분06초50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이소연(안양 평촌고)은 1천500m(2분59초40)와 500m(58초31)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남일반 1천500m 안현수(성남시청·2분53초19)와 여대부 500m 이하경(48초69), 남대부 3천m 황재민(6분10초32·이상 경희대), 1천m 여일반 변천사(고양시청·1분55초69) 등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남녀고등부에서는 김민석(160.15점)과 김현정(96.38점)이 각각 A조 1위에 올랐고, 남녀 중등부 A조에서는 이동원(149.69점)과 윤예지(128.35점·이상 과천중)이, 초등부 A조에서는 김해진(과천 관문초·121.32점)이 각각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