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장애청소년 동계체육캠프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15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장애청소년 동계체육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지적장애 청소년 9명과 절단 및 기타장애 청소년 6명 등 15명의 장애 청소년과 지도자 3명, 운영요원 2명, 활동보조 7명 등 총 30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청소년들의 동계스포츠 경험을 통해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부여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청소년들에게 겨울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이번 캠프가 장애청소년들에게 신체적 장애 극복은 물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