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야구협회가 1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강당에서 ‘2009 야구인의 밤’ 행사를 갖고 한해를 마감했다.
경기도 야구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이날 행사에는 이남석 도야구협회장을 비롯해 공석복 도체육회 운영부장, 김호영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 김무현 경기도야구연합회장 등 내빈과 야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야구협회는 이날 안양시 야구 저변확대에 힘쓴 이형진 안양시야구협회장과 야구선수들의 진료를 도와준 서도원 바른세상병원장, 도야구협회 김일훈 심판위원, 유은정 사무장 등 4명에게 공로상을, 신영철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야구장 관리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 박주영 안산 관산초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상을,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이승진(성남 매송중)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야구협회는 또 이 자리에서 지난 달 18일 성남시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지도자야구대회에서 모은 유소년 육성 지원금 840만원을 도내 14개 학교에 지원했다.
이남석 회장은 “올해도 많은 발전을 이룩한 경기도 야구가 자랑스럽다”며 “성인야구의 기틀이 되는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도내 야구관계자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