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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선발 확정

‘여유만만’ vs ‘질풍가도’ 안산서 25일 3시 개최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시즌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이 확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성탄절인 오는 25일 오후 3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여유만만’팀과 ‘질풍가도’팀의 선수 등 총 24명을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는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종합점수 10위 내 선수와 감독 추천 선수 2명 등 양팀 12명씩 선발했다.

1970년대생으로 이뤄진 여유만만팀에서는 ‘보물 가드’ 이미선이 최다 점수를 받았고 ‘명품 포워드’ 박정은(이상 삼성생명), ‘바스켓퀸’ 정선민(신한은행)과 ‘탱크’ 김지윤(신세계), 득점 선두를 달리는 김계령(우리은행)이 베스트 5에 들었다.

또 베테랑 가드 전주원(신한은행)과 강지숙(금호생명), 이종애(삼성생명), 양정옥(신세계), 김영옥(국민은행)도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여유만만팀 사령탑을 맡은 정태균 국민은행 감독은 허윤자(신세계)와 허윤정(삼성생명)을 추천 선수로 발탁했다. 코치는 정상일(삼성생명), 김영주(금호생명) 코치가 맡는다.

1980년대생으로 꾸려진 질풍가도팀에선 예상을 깨고 하프코리언 킴벌리 로벌슨(삼성생명)이 최고 점수로 뽑혔고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금호생명)와 강영숙(신한은행), 이경은(금호생명), 김정은(신세계)이 5위 안에 들었다.

이와 함께 팬 투표에서 ‘미녀 슈터’ 김은혜(우리은행)와 변연하, 정선화(이상 국민은행), 김단비(신한은행), 임영희(우리은행)도 올스타 영예를 안았다.

질풍가도팀 지휘봉을 잡은 정인교 신세계 감독은 신한은행의 가드 최윤아와 센터 하은주를 각각 올스타로 추천했다. 위성우(신한은행), 김영만(국민은행) 코치가 벤치를 지킨다.

6개 구단 감독 가운데 최연장자인 정태균 감독이 1970년대 팀, 가장 어린 정인교 감독이 1980년대 팀을 맡도록 했다.

팀별로는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6명의 올스타를 배출했고 삼성생명은 5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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