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1일 오후 3시 인천시 남구 인천보육원(원장 김영길)에 사랑의 물품을 기증한다.
SK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지난해부터 투수, 타자 각각 1명씩 월간 MVP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 시즌에는 월간 MVP 시상금 50%를 지속적으로 적립해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조성해 왔다.
SK는 인천보육원에 필요한 PDP TV와 세탁기, 청소기 등을 준비했고, 신세계백화점은 월간 MVP시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적립된 6백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열리는 사랑의 물품 전달식에는 얼마전 결혼한 새신랑 이승호와 박재상을 비롯해 인천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