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혁(용인대)이 제9회 탐라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남자대학부 90㎏급 정상에 올랐다.
유장혁은 21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남대부 90㎏급 결승에서 업어치기 한판으로 팀동료 이재용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 70㎏급 결승에 오른 염소현(용인대)도 뒤로메치기 절반으로 최민정(마산대학)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대부 무제한급 전영해(여주대학)는 결승전에서 남기용(선문대)에게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대부 81㎏급 류경록과 여대부 63㎏급 전미나, 이민경(이상 용인대), 여일반 63㎏급 정혜미, 무제한급 우정민(이상 안산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