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시흥을)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시화 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 사업 시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40만 시흥시민과 함께 시범단지 지정을 환영하며, 시범단지 지정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시화공단 기업인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시범단지로 선정된 곳은 시화·반월 산업단지를 포함해 남동·구미·익산 등 총 4개 산업단지가 선정됐다. ‘구조고도화 사업 시범단지’는 2013년 이후 사업 추진 이전에 산업단지의 중요도 및 노후화 정도를 평가해 최우선적으로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이 필요한 산업단지를 우선 선정했다. 시범산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부족한 지원시설과 노후화된 기반시설의 정비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입지경쟁력을 회복하고, 국내외 기업의 유치 및 창업을 촉진함으로써 노후 산업단지를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조고도화 사업 시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화반월 산업단지에는 2013년까지 시화 종합지원센터 건립,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지식산업센터 건립, 자연형하천 조성, 체육시설 개선 및 확충, 가로정비, 전략업종 육성 및 지식기반산업으로 업종재편 등 다양한 구조고도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화반월 산업단지는 수도권 최대의 중소기업 산업단지로써 지난 20여 년간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시설노후화로 인해 경쟁력 약화 등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이번 ‘구조고도화 사업 시범단지’선정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큰 전환점이 마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