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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환경부-연세대, 녹색성장 지속발전 모델 추진

아·태센터 설립 MOU
실무추진단 설치… 내년 송도에 개소 예정

인천시는 23일 환경부, 연세대와 ‘UN 지속가능발전 아·태 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 MOU 체결을 24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센터 개소를 목표로 설립을 위한 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척시키고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UN 경제사회부(DESA)는 지난 2007년 한국의 선도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노력을 긍정적 평가에 따라 센터 설립을 제안, 환경부가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부터 시너지 효과를 창출키 위해 공동유치에 적합한 지자체 및 교육기관 선정을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 6월 환경부와 연세대가 센터를 공동 유치키로 합의, 환경부는 UN DESA와의 협의를 통해 센터 설립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시는 센터 운영 관련 사항, 연세대는 센터에서 진행될 연구 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안)을 준비해 왔다.

세 기관은 이날 체결되는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 추진단을 설치, 내년 인천시에 위치한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내에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며 센터 설립과 동시에 국제 세미나를 개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부 및 국내·외 전문가 등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 센터는 녹색성장정책과 지속가능발전과의 관계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을 지속가능발전 실천 모델로서 확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에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 및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교육 및 홍보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를 통한 이번 사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정착될 경우 UN과 함께 유사한 사업을 남미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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