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태권도시범단인 해피수원 태권도시범단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23일 국기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 안란이(수원정보과학고) 등 25명으로 팀을 이뤄 출전한 해피수원 태권도시범단은 22일 예선을 거쳐 K 타이거즈, 고양시 태권도시범단, 경희대 호돌이 태권도장, 독수리 시범단 등과 함께 치른 결선에서 3위에 입상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에 3위에 오른 해피수원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 시범을 통해 시민화합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해피수원을 건설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창단됐다.
안종웅 수원시태권도협회장과 차순규 단장 및 박기영 감독, 이신제, 최정환 사범 등 50여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태권도와 함께 스포츠 도시 수원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