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지역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홈플러스가 가맹 1호점인 갈산점을 다음주 중에 개점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상인들이 결사적으로 입점 저지에 나서기로 해 충돌이 예상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저지 갈산동대책위는 24일 성명을 내고 “중소기업청의 일시정지 권고에 따라 개점이 중지돼 인천시 자율조정협의회와 3차 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점주를 모집, 다음주 개점을 추진하고 있어 상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앞에서는 자율조정과 상생을 말하면서 과정을 무시하고 법망을 피하기 위해 뒤에서 이미 가맹점 사업을 추진하는 대기업의 이중작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또 “홈플러스의 가맹점은 SSM의 변종으로 오로지 대형마트 규제를 피해가기 위한 편법술수에 불과하며 대기업에게 쏟아지는 상인들과 국민들의 반대여론을 점주 1명에게 전가하기 위한 기만적인 영업방식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이어 “법망을 피해 지역의 동네 상권을 죽이려 드는 홈플러스의 가맹점 추진에 대해 중기청과 인천시는 당장 중단시킬 것”을 촉구하고 “이를 수수방관 한다면 대기업 편들기에 나선다는 의혹을 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정부와 국회가 유통산업발전법을 조속히 허가제로 개정하고 대규모 점포와 SSM직영점 및 가맹점에 대해서도 규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대책위는 지역상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측이 가맹점 개점을 강행할 경우 무력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혀 홈플러스 1호 가맹점 갈산점 개점에 따른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