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庚寅年)을 맞아 도내 백화점 업계가 다양한 ‘호랑이 마케팅’을 준비했다.
27일 도내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은 내년 1월2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M1층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혁필의 세계! 가훈을 적어 드립니다’ 이벤트를 실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호랑이를 이용해 가훈을 적어 준다.
또 3일에는 당일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경인년 신년 운세’을 봐주며 9일에는 사전 접수(1월2일~8일)한 150명을 대상으로 5층 이벤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호랑이 연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AK플라자는 1월8일부터 24일까지 전 점포에서 ‘행운의 황금호랑이를 잡으세요’ 경품행사를 진행, AK신한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돈짜리 황금호랑이(5명)와 5돈짜리 황금호랑이(15명), 1돈짜리 황금호랑이 핸드폰고리(40명)를 증정하며 8일부터 10일까지는 AK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호랑이 저금통 8천개를 나눠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호랑이해를 맞아 2010년 1월2일부터 3일까지 ‘2010년 호랑이 케릭터 상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구매고객 중 선착순 2천10명(1인1개)에게 호랑이 케릭터 저금통을 증정한다.
또 내년 1월2일부터 17일까지는 전국 점포에서 ‘금 100돈의 행운을 잡아라’ 경품 이벤트가 실시돼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금 100돈, 그 외 100명의 당첨자에게는 각각 금 1돈씩을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내년 1월2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호피무늬 상품전’을 열고 호피무늬 모피, 코트, 핸드백, 구두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며 2일부터 3일까지는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800명에게 인기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호랑이 캐릭터 ‘티거’ 인형을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