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 1월 1일 행주산성 정상에서 오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2010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주산상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00년 밀레니엄 행사로 처음 시작해 올해 행사에는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새해를 맞아 행주대첩 승전의 쾌거와 나라 사랑의 뜻을 다시 되새기면서 지난해의 액운은 떨쳐버리고 시 발전과 시민들의 소원성취를 빌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해맞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는 농악놀이, 퓨전국악, 레이져 쇼, 해오름 함성-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 한진우 소장은 “행주산성 해맞이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경인년 새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맞으면서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으로 전망했다.
한편 당일 오전 4시30분부터 대첩문을 개방하며 관람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