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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부지 주거단지 탄력

수원 정자동 일원 32만여㎡ 3576가구 건립
용도변경 부지 중 40% 공원시설 입안 결정

<속보> 수원시가 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수원공장 공장용지에 대해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면서 SK그룹 출자회사인 ㈜에코맥스가 추진 중인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시는 용도 변경 조건으로 40%를 환수하기로 한 SK케미칼 공장용지의 일부인 4만162㎡는 공원시설로 결정했으며, 에코맥스측은 이 곳에 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해 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구랍 31일 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수원공장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입안 공고했다.

시가 입안한 도시관리계획(안)에는 SK케미칼 공장 부지를 중심으로 그 일원 32만6천974㎡에 3천576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지는 공동주택 용지 18만7천616㎡를 비롯해 공원용지 4만162㎡, 근린생활용지 3천594㎡, 녹지 3만7천㎡, 학교 1만2천㎡, 도로 4만3천㎡로 조성된다. 특히 시는 용도 변경 후 SK측이 막대한 개발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체 부지 중 40%를 환수하기로 했던 정자동 600-1번지 일원 4만162㎡는 공원 시설로 함께 입안 결정했다.

에코맥스측은 이 곳에 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해 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SK케미칼 일원의 도시계획관리 입안이 완료되면서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쯤 최종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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