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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13연승 신한은행 ‘신났다’

하은주·정선민 펄펄… 삼성생명 66-59 제압

안산 신한은행이 ‘맞수’ 삼성생명을 제물로 13연승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19점을 뽑은 하은주와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선민(10득점·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66-59(19-20 16-8 17-20 14-11)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3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20승3패로 여섯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2위 삼성생명(16승7패)과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삼성생명으로선 뒷심이 안타까운 한판 승부였다.

1쿼터에서만 15점을 합작한 이종애(13득점·6리비운드)와 이미선(11득점·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생명은 초반 슛 난조로 고전한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전주원의 장거리 버저비터 3점슛으로 따라붙어 19-20으로 2쿼터를 시작한 신한은행은 골밑을 장악한 하은주가 8점을 몰아치고, 정선민이 리바운드를 7개나 잡아내면서 삼성생명의 득점을 8점으로 묶어 전반을 35-28, 7점차로 뒤집었다.

삼성생명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선수민이 3점슛과 자유투를 잇달아 성공해 48-48 동점을 만들며 대어 사냥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상승세는 거기까지 였다. 동점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 최윤아(8득점)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꽂고 전주원이 2점을 보태면서 다시 점수를 벌렸고 4쿼터 시작과 함께 하은주와 정선민이 연속 득점에 나서면서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3점슛 1개와 외곽슛 2개를 넣어 59-64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전주원에게 결정타를 얻어맞은 뒤 연이어 정선민에게 공격리바운드까지 뺏기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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