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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경주로 달군 ‘슈퍼★’

박대흥 조교사·박태종 기수·동반의 강자

 

서울경마공원엔 지난 한해 1천630만 명이 몰려 1천81개 경주의 숨 가쁜 레이스를 지켜보았다.

이들은 경주로에서 벌어지는 한판 승부를 환호와 아쉬움으로 보며 뜨는 별과 지는 별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2009년 한해 경마공원에 군림했던 스타들은 누구였을까.

경주마 부문은 총 7회 출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동반의 강자’가 경마팬들에게 깊이 각인됐다.

이 마필은 마주협회장배와 그랑프리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해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홀리드리머’도 9회 출전, 7승을 챙겨 떠오르는 별 대열에 끼였다.

국산마의 자존심 ‘나이스초이스’는 한해 최고 수득상금을 기록, 이 분야에서 랭킹 1위에 올랐고 줄기세포 치료 후 재기에 성공한 ‘백광’은 경마팬들 사이에 화젯거리였다.

기수 부문은 초반 젊은 기수들에 밀려 주춤했으나 후반 힘을 발휘해 다승 왕에 등극한 박태종 기수가 단연 화제였다.

다승 2위는 조경호, 3위는 최범현 기수가 각각 차지했다.

조교사 부문은 박대흥(18조)이 53승으로 1위에 랭크돼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2위 신우철(34)은 1위와 불과 2승차로 분루를 삼켰으나 개인통산 900승이란 수확을 거뒀다.

조교사 수득상금 1위는 김양선(36)으로 약 20억 원이 넘는 누적상금을 벌어 풍성한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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