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글스가 제8회 협회장배 한국 주니어 U-12 아이스하키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7회 대회 우승팀인 수원 이글스는 9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분당 드래건스에 2-0으로 승리,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수원이글스는 1피리어드를 득점 없이 마친 뒤 2피리어드 들어 강력한 공격을 펼친 끝에 김윤호가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3피리어드에 채정오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