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옛 도화캠퍼스 부지에 대한 재산권 이관문제가 양여대 기부 방식으로 가닥이 잡혀 조만간 일단락될 전망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제1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도화캠퍼스 행정재산을 인천도개공으로 양여하고 인천도개공이 조성한 인천대 송도캠퍼스를 인천대에 기부하는 양여대 기부 방식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을 원안가결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종섭)는 이날 제4차 회의를 갖고 인천대 안경수 총장과 인천도개공 어윤덕 사장으로부터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논란이 됐던 재산이관 방식을 양여대 기부 방식으로 결정한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에 대해 15일 개최하는 임시회에 부의토록 했다.
이날 도화특위 위원들은 인천대 이전으로 인한 지역 슬럼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한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또 사업이 늦어질 경우 도개공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주민의 불편도 커지기 때문에 관련 부서들이 뜻을 모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은 2년여동안 미뤄왔던 주민보상부터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PF대출이 아닌 직접 개발로 다른 도시재생사업과는 달리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은 학교 시설을 재배치한 뒤 상업과 문화, 주거 등 입체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오는 2014년까지 총 6천30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