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12일 주차민원 최소화와 교통질서 선진화를 위한 2010년 불법주정차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의 계획에 따르면 불법주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취약지역 일제단속의 날’을 지정, 지속적인 평일 야간 및 주말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단속의 효율성을 위해 탄력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견인방법도 개선해 보도 위, 교차로, 모퉁이 등 교통소통 저해시에는 즉시 견인을 실시하나 올해부터는 과태료 부과차량 및 견인대상차량 스티커 분리 부착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안전을 확보하고 66개 관내 CCTV 설치지점에서 번호판을 가리는 차량에 대해서는 행위자를 적발,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도 포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정차 단속을 위해 올해 불법주정차 계도 및 홍보에 힘쓰고 주차단속원에 대한 친절교육에도 앞장서는 등 교통질서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