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씨름협회가 지난 15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09년도 경기도씨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 수상과 함께 2009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에 대해 의결했다.
도씨름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도 씨름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지도자, 도협회 관계자 등 1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따.
또 올 한 해 도씨름협회 예산을 지난 해보다 400여만원 늘어난 1억3천700여만 원으로 결정하고, 경기대 씨름부 홍성태 코치 등 17명을 신임 대의원으로 선임했다.
서은호 도씨름협회장은 “경기도가 올 해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종목우승 4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대회에서 우승하며 씨름 강도의 저력을 과시했다”며 “동계훈련을 착실히 수행해 내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에서 경기도 씨름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