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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높인다

올해 50억 투입 사업확대… 2015년까지 5%대 진입 목표
태양광발전·그린홈 100만호 보급 지원 등 추진

인천시는 17일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오는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 확립을 위해 녹색성장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지난해까지 91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14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50억원의 국·시비를 투입,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에 21억원을 투입, 옹진군 하수처리시시설 등 5개소에 22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태양열 급탕설비 설치사업에 9억6천만원를 투자, 도서지역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설치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의 복지혜택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문학경기장 탄소제로화 추진에 따른 그린존의 태양광발전설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시 청사 벽면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설비 시스템(BIPV)을 설치, 노후된 청사건물의 이미지 개선을 도모한다.

시는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총량 324Mwh전력을 생산, 연간 2천만원 상당의 예산절감효과와 13만7천376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시민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하는 사업으로 주택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을 지난해 143가구에 이어 올해에도 태양광주택 100가구와 태양열주택 50가구에 대해 가구당 각각 200만~4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화조력발전소와 무의도해상풍력발전소, 덕적도조류발전소, 그린아일랜드 조성 등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비롯 해양바이오에너지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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