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2010년부터 고양시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저변의 확대를 위해 고양시 지역에 상주하는 문화예술단체(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으로 펼친다.
18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는 매년 경기문화재단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진흥기금 정기공모지원 사업 중 ‘지역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부문을 고양문화재단이 이관한 것으로, 고양문화재단은 자체예산을 매칭하여, 지원금을 확대조성하고 사업의 주관을 담당하면서 고양시의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이고도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기존 정보부족 및 각종 규정 등으로 지원금 혜택을 받아오지 못했던 고양시 소재 소규모 예술단체(개인)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넓히는 한편, 보다 더 많은 고양시단체(예술인)에게 내실 있는 사업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특징은 여러 고양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고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만큼,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와 다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고양시에 소재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단체 및 개인으로, 국ㆍ공립 기관에 속해 있는 단체 또는 학교ㆍ학원ㆍ정치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단체를 제외한 모든 문화예술단체(인)이면 지원가능하며 주요 지원 대상사업으로는 기초예술분야의 출판, 전시, 공연 등 발표사업과 사업주체별(창작자, 매개자, 향유자, 아마추어 등) 문화예술사업, 그리고 목적별(문화예술교육, 작은 축제, 다문화활동 등)문화예술 사업 등이며 기타 고양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문화예술 사업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