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이석우 시장 주재로 ‘재정조기집행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2010년도 재정집행 방향’을 지시하고, 각 부서의 주요 조기집행 대상사업 총59건에 대한 재정조기집행 추진전략을 보고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올해 우리경제가 5%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의 역할 강화 차원에서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재정조기집행 관리대상 규모 6천134억원 중 60%인 3천681억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조기집행 추진전략은 주요사업을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현장점검을 실시, 사전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을 강구하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특정분야에 우선 집행한다는 것.
시는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중소기업 지원 등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서민체감 경기의 조기 회복을 꾀하고, 특히 최종 수요자에 도달되는 실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지역주민 수혜도가 높은 주요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