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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편의 시]오늘도 무사히

꿈이 이루어지는 아침

싱그러움이

손짓하는데



쓸고 닦고 청소를 하고

햇살을 듬뿍 받고 나서며

“집아 집 잘 봐라”



사무실을 가면서

신들린 사람처럼 혼자

중얼거리며 부지런을 떤다



오늘도 무사히

모든 일 아무 사고 없이

순조롭기를 빌고 또 빌면서.

 

 

시인 소개 : 경기 용인 출생, <한국문인>으로 등단,
시집 ‘아버지의 눈물’ 외 다수, 경기시인협회 회원,
국민포장·여성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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