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26일 인천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학습권 보장과 학교선택권 다양화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천시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협약’을 맺고 자율형 사립고 신설 및 전환, 자율형 공립고 지정, 일반계고 기숙사 건립, 일반계고 이전·재배치 등 구체적인 교육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에 대해 행·재정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 구도심 공동화 현상 등 지역, 남·여, 공·사립별 균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매년 3개교씩 15개교에 기숙사를 건립키로 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시설이 남는 지역의 학교를 부족한 지역으로 이전, 대규모 개발에 따른 학교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대규모 개발에 따른 학교신설 소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일반계고 이전·재배치를 통해 절감된 재원을 구도심 학교에 재투입, 구도심과 신도시간의 교육여건 균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와 시교육청은 협약 체결 후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지원단을 구성·운영, 자율형 사립고 신설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계고의 기숙사 건립을 위한 대상 학교 선정 방법에 대해 지역별, 공·사립별, 남·여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자율형 사립고는 자율적인 학교운영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근간으로 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영종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인천 하늘고(2011년 3월 개교) 이외에 오는 2014년까지 추가로 5개교 신설·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