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명절을 맞아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축산물 가공품 및 유통업체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인천시 5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명, 국립수의과학검역원 2명 등 합동단속반으로 구성돼 선물용 또는 제수용 축산물을 취급하는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육포장 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단속하게 된다.
단속내용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가공·포장행위와 허가(신고)된 영업장소 이외 영업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식육의 종류별·부위별·등급별 등 구분판매 및 허위표시 여부,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위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 기간 중에 쇠고기 이력제 홍보 및 지도·점검도 적극 실시, 쇠고기 이력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개체식별번호를 정확히 기재, 판매하도록 함으로써 쇠고기 이력제의 조기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날 전 영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비롯한 축산물영업장에서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속반을 투입,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원산지 등 부정축산물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신고(032-440-4392)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