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구급차량에서 산모가 아이를 분만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는 지난 26일 부림동 주공아파트 산모로부터 구조연락을 받고 출동, 산부인과 병원에 긴급 후송했다.
구급대원들은 산모 서모(38)씨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진통을 호소하자 소방사 오미연씨가 구급차에서 분만을 유도,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차에서 아이를 낳는 것은 드물다”며 “올 한해 우리 소방서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