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새롭게 설립하는 고양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전 한국토지공사 부사장 출신인 양영모(57)씨가 임명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마감한 도시공사 사장모집 결과 11명이 응모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후, 후보자 3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이에 강현석 시장은 최종적으로 전문성과 리더십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양영모 씨를 고양도시공사 초대 사장으로 결정했다.
양 사장은 중앙대 부속 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1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이래 30여년간 판교사업단장, 신도시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기획·인사·조직·감사 업무를 두루 수행, 원활한 사업추진과 현안문제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전문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