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종합민원실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8일부터 새롭게 단장된 민원실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리모델링된 종합민원실은 515.7㎡ 면적에 기존의 전형적인 관공서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 ‘도시의 숲, 자연의 속삭임’을 주제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녹색과 갈색 계열로 꾸몄다.
또 수원 화성(華城)의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선을 형상화하기 위해 내부를 원형 곡선으로 디자인하고 노인과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자동문, 장애인용 민원창구 등을 별도로 설치했다.
수원시 종합민원실은 지난 1994년 완공되면서 노후화돼 그동안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돼 보다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의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