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어려운 환경의 자녀들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달부터 스포츠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바우처사업은 체육프로그램 등록권(스포츠강좌 및 용품)을 저소득층 자녀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종목별로 약간의 자부담은 있으나 대부분 부담 없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4개 종목 3개 스포츠시설로 출발한 고양시 스포츠바우처사업은 전년도 미흡점을 보완하여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근지역 청소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구를 비롯 20개 종목 18개 시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