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비생활센터는 15일 지난 한 해 동안 접수·처리한 소비자상담 3천582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정책을 수립하는데 반영키로 했다.
접수 사례를 품목군별로 보면 정보통신기기 및 서비스가 604건으로 전체건수의 16.9%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의류·세탁서비스 422건(11.8%), 식품 263건(7.4%), 자동차 및 승용물 227건(6.3%) 순으로 나타났다.
청구 이유별로는 계약해제·해지가 1천241건(34.7%)로 가장 많았고 정보제공 477건(12.3%), 배상 450건(12.6%), 가격 272건(7.6%) 순이었다.
처리결과로는 대부분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내용증명 발송 안내 및 피해구제 절차에 대한 정보제공이 2천282건(63.7%) 이뤄졌고 피해구제가 1천263건(35.3%), 불만처리는 37건(1.0%)이었다.
소비생활센터는 정보통신 기기 및 서비스 품목에서 지역방송서비스에 대한 상담이 176건으로 가장 많아 방송업체에서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들에게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면서 계약내용에 대한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계약 중도해지 등의 분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