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안전지향형 교통환경개선 개발사업 시범도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MOU를 체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10억원의 구축비를 들여 안개시 주행 안내시스템, 다기능 라인조명 시스템 등을 구·국도45호선(조안IC~세계유기농대회구간)과 군도16호선(팔당댐 주변)에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 ‘안전지향형 교통환경개선 사업’은 93억원의 연구비를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받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관하고 26개 기관의 교통전문가들이 4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오는 6월까지 교통연구진들이 남양주시 교통계획과 실무자과 함께 설치 구간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현장에 설치해 내년 6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를 추진된다.
시는 남양주 북한강 주변에 안개로 인한 교통정체·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에 드라이브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멋진 도로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