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및 복지관 등과 연계해 각종 서비스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3개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의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외에도 별도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및 복지관 등과 연계해 다방면으로 일상생활지원 활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인구 노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 지역사회 만성건강문제가 급증하고 있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보다 폭넓게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가사지원, 밑반찬지원, 이동시 차량지원, 이·미용 서비스지원, 산후조리 지원 등 다양하며 이 외에도 복지관 등과 연계해 후원물품 등을 지원받아 경제적인 부분까지 지원하는 등 각종 사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큰 보탬과 힘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모(77·일산동구)씨는 “힘들고 약한 우리들에게는 관내 보건소의 각종 서비스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것 이상의 생명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3개 보건소는 예상 외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자 뜻있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